4월, 신규 교육문화프로그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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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교실 -
하남 복지관에서는 4월 첫째 주 수요일부터 주민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우리는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남주공 1단지 주민뿐만 아니라, 2단지 또는 광산구 전체 주민들이 참여하며 자기소개도 나누었습니다.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게 수업 전에 서로 연락하여 챙겨주는 모습들이 짧지만, 눈에 보였고 다른 프로그램보다 참석율이 높았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크게 부르지 못했지만 '복지관'이라는 장소에서 노래 한 곡을 배워보며, 때창이 아닌 노래의 기본부터 차근차근히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복지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 불렀는데, 오늘 와보니 더 잘 부르시는 분이 많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와서 함께 불러보겠습니다."
- 한글교실 -
노래교실와 같이 한글교실도 4월부터 진행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 10:00 ~ 11:30까지 주 1회에 걸쳐 8명의 주민이 꾸준히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한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자 체계입니다. 한글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본인의
이름 석 자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일상생활의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이 주민들에게서 느껴집니다.
4월에는 기초적인 자음, 모음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5월에는 한 단어를 알아가며 이전 자음, 모음을 복습도 해보려 합니다.
‘늦은 것이 아니다. 배우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라고 참여한 지역주민이 말씀하셨습니다.
복지관에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하나라도 얻어가는 것이 있어 뿌듯합니다.
- 스마트폰 교실 -
스마트폰 교실은 매주 화요일 10:00 ~ 12:00까지 주 1회에 걸쳐 12명의 주민이 꾸준히 참여하고 계십니다.
폴더 폰에서 스마트폰의 형태로 변화되면서 주민들도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음에도 문자, 전화, 편집 등의 활용을 못하는 주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이러한 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게
‘광산구청 교육지원과’와 연계하여 스마트폰의 기초를 안내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참여한 주민은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셨습니다.
"다양한 기능이 있었는데, 사용하지 못해 답답했었는데 배울 수 있어 마음의 뻥 뚫렸습니다."
"사진에 글을 적고 편집하는 것을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등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5월에는 생활반과 심화반 과정을 이어 진행하니 앞으로도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응원 부탁드립니다."
현재 교육문화프로그램은 탁구교실, 파크골프, 영화관람, 노래교실, 스마트폰교실, 한글교실로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다시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자합니다.
하남복지관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앞으로도 교육문화 이야기를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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