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안한글마을을 아시나요?

금안한글마을은 조선의 4번째 임금 세종대왕을 도와 한글창제를 도운 신숙주의 고향입니다.

또한, 이 마을에서는 대대로 한글을 알리고 가르치기 위한 체험카페 '금안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2023년 성인문해 한글교실 기초반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방문하여 한글의 모양을 띈 쿠키를 만들며, 체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배웠던 한글자음(ㄱ,ㄴ,ㄷ....)을 토대로 쿠키를 만들며, 글자를 완성해보았습니다.

자신의 이름, 글자 단어를 만들어가며 한글공부에 대한  필요성과 재미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주에서 한글체험활동 외에도 나주시내 금성관, 용소나무, 객사 등을 둘러보고 자연 관경과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주민들의 견문도

넓히고 평소 바깥 활동이 어려운 한글교실 참여 주민에게 추억을 남겼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한 주민분들은

'서로 관계 맺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담소를 나누며, 한층 친해진 거 같다.'

'한글로 내 이름도 적어보며, 단어를 작성하는 것이

신기했고 재미있었다.'

'좋은 날, 좋은 추억을 쌓았다.'

위와 같이 흐믓한 소감을 나누며 즐거운 체험활동이 되었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참여한 주민들은 서로 다른 느낌과 경험을 통해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꼈고, 그동안 배웠던 한글이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었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더운 여름날, 우중충한 날씨에도 밝은 미소로 체험활동에 참여해주신 우리 한글교실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동안에도 한글을 잘 배워가는 시간이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