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쳇바퀴 도는 하루일 수 있지만, 우리 하남마을가족은 특별한 오늘을 보냈는데요~

바로 김장잔치를 했기 때문이랍니다~

하남마을가족의 첫 김장!!

절임배추의 물기를 제거하는 어르신, 절임 배추에 양념을 바르는 어르신, 양념이 된 김장김치를 용기에 담는 어르신, 그들의 사진을 찍는 어르신까지..!

걱정을 많이 했던 예상과는 달리, 어르신들끼리 업무를 나누어 하하 호호 웃고 서로 배려하며 수월하게 김치를 담갔습니다^^.

조리사님, 영양사님, 식당 이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삶은 수육과 오늘의 김장김치를 함께 나눠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쭉쭉 찢은 김장김치를 수육에 돌돌 말아 직원들의 입에 넣어주기까지! 참 정이 넘쳤는데요~

모두 끝난 후에는 남은 김장김치를 서로서로 나누고, 뒷정리도 같이하며, “가족이란 특별한 무언갈 하지 않아도 이렇게 서로 시간을 보내고 나누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하남마을가족의 김장이었지만, 경로당회원분들과 나누고, 직원들과도 나누는.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수요일의 김장잔치였습니다^^.

#하남종합사회복지관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서로울타리되는마을공동체

#함께디자인하는복지공동체

#하남마을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