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12.13~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복지관 앞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매번 진행해오던 김장나눔행사였지만 어느해보다도 따스함이 함께했던 날이였기에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지역내 독거어르신이나 한부모 세대를 비롯 거동 불편한 장애우 세대에게 지역사회의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하게 되었으며 언제나 복지관 행사에 내일처럼 앞장서 주시는 서부Network본부 Sk텔레콤 행복날개 봉사단과 한국토지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고려병원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SK텔레콤의 행복날개 봉사단에서는 120여분의 지역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사랑가득한 내의와 함께 둘째날 김장나눔행사에서 직접 이종률 팀장님을 비록 직원분들이 함께 손발을 걷어 올리시고 소금도 뿌려가며 정성스레 배추를 씻어가며 준비해 주셨습니다.
또한 국민연금관리공단 광주지사에서도 저희 기관에 매주 수요일이면 정기적으로 사랑의 식당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세 번째날 행사에서는 양일주본부장님,정화면 부장님을 비롯 10여분의 직원분들이 온 몸에 빨간 고춧가루를 묻혀가며 한폭 한폭에 온갖 정성을 다하여 김장을 담궈주시구요 지역 어르신들 100여분들에게 그날 담궜던 김장김치 배달까지 해주시고 가셨답니다. 어르신 한분 한분을 찾아 뵙고 안부도 물어주시며 김장을 배달하시면서 해맑은 웃음지으시며 기뻐하셨던 직원분들의 얼굴에서 저희 또한 많은걸 배우게 되었고 행복했던 날이였습니다.
지역사회의 따스함을 전할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위해 선뜻 후원금을 기부해주신,국민연금관리공단 광주지사,SK텔레콤 행복날개봉사단, 한국토지공사, 무진기연의 최선희님, 두란노학원 원장님, 고려병원 직원일동분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행사에서 저희는 정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것과 지역사회의 훈훈함이 함께함에 세상은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는 한해의 마무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