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정을 나누는 아궁이가 되었으면합니다.

어떤분들은 ’도서관이 있는 줄 몰랐다, 책읽는 것이 뭣이 재밌느냐‘ 는 분들고 계시지만 80넘으신 어르신 한분은 이리 말씀하십니다.

’눈뜨고 하루종일 뭘 할까 하다가 천장만 보고 집에만 있다가 도서관 얘길 들었다. 요 며칠 오고 가는 재미가 좋다. 책을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이책 저책 찾아볼 수도 있고.. .하옇든 좋다’ 라고...

오늘은 마을에 작게 자리하고 있는 도서관이지만 마을 특성을 살려 재미나게 확장해보려 운영위원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어떤방향으로 길을 걸어가야 할지도 같이 고민하고 도서관활용을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서도... 처음은 쉽지 않겠지만 늘 만나고 이야기 나누며 #하남마을 #한울도서관에서 사람꽃을 피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