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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마을 자서전, 나의 삶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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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남복지관 작성일 23-07-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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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작은도서관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하남마을 자서전, 나의 삶을 기록하다.' 자서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존중이 넘치는' 살맛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좋은 벗'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좋은 벗' 중에는 하남주공 1단지의 당사자들(지역주민)이 대표입니다.

2023년 하남마을 자서전은 당사자(지역주민)들이 마을에서 의미 있게 살아온 삶과 더불어 함께하는 삶을 기록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마을의 이미지를 알리고자 합니다.

10명의 당사자(지역주민) 중 5명의 당사자가 자서전 만들기에 열성을 갖고 참석해주시고 계시답니다. 


총 5회에 걸친 자서전프로그램의 내용의 핵심은 '나를 돌아보고, 나의 삶에서 하남마을의 의미는?, 

나의 글을 어떻게 남길 수 있는지?, 글을 어떻게 쓸지, 짝꿍들은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는지, 

복지관에 대한 기억' 등을 생각해보고 글로 써보는 수업들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남마을에서 지내면서 각 자 느꼈던 내용들이 서로 달랐으며, 이를 표현하는 방법들도 다양하였습니다. 

서툴렀던 표현방법들, 글을 쓰는 방법들을 프로그램 강사를 통해 다듬어가는 과정에서 

당사자(지역주민)들은 '글은 이렇게 써야하는구나,' 라는 말도 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이야기를 잘 써주지 못했던 당사자(지역주민)도 시간이 차츰 지나면서, 참여한 분들과 관계를 맺어가며 

깊은 이야기도 하나씩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두루뭉실한 나의 삶이 아닌 

'진짜' 나의 삶을 기록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변화로 보입니다. 


자서전은 글로만 남기는 것이 아닌, 영상으로도 남기고자 합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하남마을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었고 흔쾌히 복지관에 도움을 주신다고 합니다.


자서전에 참여한 당사자(지역주민)들의 이야기가 잘 담겨져 좋은 기억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부탁드리며,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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