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공부방 아동들이 지난 9월 6일 토요일에 광주 무등경기장으로 야구장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롯데 VS 기아 오후 5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복지관에 오후 3시에 집합하여 3시 반쯤 경기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음료와 통닭을 싸들고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여 4시쯤 무등경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저희 공부방 아동들에게 무료 관람를 하게 해 주신 관리 소장님이 지정석을 주셔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1회초 기아가 어이없게 6점을 롯데에게 내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처음에는 야구가 어떤 건지 잘 몰라 어리둥절하다가 경기가 중간쯤에 이르자 하나둘씩 목소리를 내어 기아를 응원하였습니다. 그러자 기아가 아이들의 응원에 힘을 얻은 듯 2점을 획득하였습니다.
비록 경기를 10:2로 졌지만 아이들은 지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응원하였습니다. 목소리도 쉬어서 나오지 않는데 "선생님 다음에 야구장 또와요~~" 이러면서 재밌었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