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관계망 형성은 물론, 함께하는 문화여가 프로그램, 김장, 식사, 전나눔, 나들이 등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돕고 협력하며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더욱 친밀해졌답니다. 이렇게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감정적 지지도 하며 정말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우리는 2023년의 하남마을가족을 “하남이네 마을가족”이라 명명하고, 소속감을 형성해 2024년에도 함께 서로 돌볼 수 있도록 결연식을 진행했는데요!

하남복지관의 꽃미녀! 유경숙 관장님께서 격려와 축하의 인사말씀과 결연증서를 배부해주셨습니다^^~

결연증서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옛날 국민학교 졸업장을 받는 것 같다.”라며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또, 마을가족 문패와 깜짝 선물로 활동사진과 서로의 생일이 새겨진 마을가족 달력도 준비해서 선물해드렸는데, “세상에 생각하지도 못했다.”라며 본인의 사진을 찾고 옆 마을가족들의 얼굴도 찾으면서, 지난 활동을 회상하고 나누며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마을가족 달력을 보며 서로의 생일을 찾고, 얼굴을 찾아보며 잊지 않고 서로 돌봄을 했으면 합니다^^.

결연식을 진행한 후, 서로의 집에 돌아다니며 문패를 설치했는데요~ 우리 하남이네 마을가족의 막내! 박해규 아버님이 고생해주셨답니다^^.

집집마다 문패 설치 후 서로 박수치며 축하하는 마을가족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서로 모르던 지역주민들이 만나 1년 안에 가족이 되었다고 하긴 어렵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 듯... 우리가 알게 모르게 차츰차츰 서로를 찾으며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 정말 감동적이었답니다^^.

2024년에도 서로 돌봄을 실천하는 하남이네 마을가족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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