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달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우리마을, 우리동네에 대해 알아보는 역사탐험 동네택리지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총 8회기로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평상시에도 아이들의 출석을 굿굿굿~~ 이었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한명도 빠지지않고 전원 출석을 해줌에 어찌나 고마운지... ^^
오늘의 수업은 마지막 수업이니 만큼 도서-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라는 책을 읽고 자신의 장단점, 우리마을,우리동네의 장단점에 대해 서로 얘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이 어떠한 의미를 갖고 앞으로 아이들이 우리마을과 우리동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이야기와 당부를 하면서 수업을 마쳤습니다.
아이들이 마지막 수업이라 그런지 왠지 더 진지한 것 같은 생각은 담당자인 저만의 생각이었을까요? 어쩐지 그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서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우리마을과 우리동네의 씩씩한 청년이 될때까지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열심히 자신의 지리북을 완성해가는 아이들입니다.

선생님이 참 책을 재밌게 잘 읽어주셔서 아이들의 집중력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