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토요일 오전 용두중 학생 10명이 본 관에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기관소개를 간단히 한후 사회복지사 직업체험을 해보기 위한 직업소개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설계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의 지루함을 조금 해소하고자 체험프로그램을 하나 넣어서 아이들과 소통을 하였습니다.
세대방문에 활용될 에코백 만들기...
아이들 스스로 에코백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 생각을 하고 각자가 디자인을 하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에코백을 만들었는데요.
만들어 놓고 보니 판매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록 잘 만들었습니다^^

이 에코백에 아이들이 직접 쓴 편지와 과일을 포장해서 담아 각 세대 어르신들께 방문하여 이야기도 나누고 안마도 해주는 등 다양한 정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 나누기를 했는데 참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지루했다. 뿌듯했다. 봉사활동이 쉬웠다. 짠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 등등의 많은 감정들을 느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 아이들이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찾아 스스로 자원봉사활동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